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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해운대 카페 브론즈웨인 - 엔틱한 분위기가 좋은 커피맛집

by 강푸푸 2021. 8. 9.


#내돈내산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은 아니지만, 엔틱한 분위기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던 해운대 브론즈웨인에 대해 소개하려고 해요. 어쩌다 보니 부산 휴가 중 하루에 두 번 방문하게 된 곳인데, 저는 물론 같이 간 지인들도 마음에 들어 했었어요.
해운대 카페 위치는 한우구이가 유명한 암소갈비 건너편에 있고,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차는 건물 뒤편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세요.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한 브론즈웨인은 앞에서도 소개해드렸듯이 분위기가 아주 좋았어요. 분위기의 포인트는 바로 엔틱! 편안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이 들었고, 예쁜 소품들도 카페 군데군데 가득했었어요.
무엇보다 제가 방문했었을 때 카페를 이용하는 손님이 별로 없어서 굉장히 여유롭게 카페를 이용할 수 있어서 한쪽 구석에서 노트북하며 조용히 즐길 수 있었고, 생각보다 내부도 컸고 테이블 간격도 넓은 편이어서 요즘 같은 시국에 굉장히 마음에 들었답니다.

 


한쪽에는 화려한 샹들리에가 있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SNS에서 보니까 의자에 앉아서 사진을 찍거나 통유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많이 찍으시던데, 브론즈웨인 들리시는 분들은 참고해서 인증샷 남겨보세요 ;)

 


해운대 카페 브론즈웨인에는 스페셜커피, 에스프레소,아메리카노, 카페라떼, 플랫화이트, 카푸치노, 바닐라라떼, 연유라떼, 아포카토, 그린클라우드슈페너, 아인슈페너, 수제마스카포네티라미수, 그린티라떼, 초코라떼, 밀크티, 레몬유자티, 자몽티, 오미자티, 백향과티, 아이스티, 유기농수제잎차, 넛티허니바나나쥬스, 플레인요거스무디, 블루베리요거스무디, 에이드 등 다양한 음료가 준비되어 있었고 가격대는 5천 원~7천 원으로 조금 나가는 편이었어요.

 


다양한 음료뿐만 아니라 베이커리도 준비되어 있었는데, 팥빵, 티라미수, 더블초코, 생크림소보로, 앙버터프레첼이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보니까 프랑스 파티셰가 직접 구워내는 전문 베이커리 업체와 파트너쉽을 맺어 가져오는, 당일 아침 구워낸 신선한 빵이라고 해요. 저는 브론즈웨인에서 빵을 따로 주문하지는 않았지만 다른 후기들 살펴보면 여기 빵도 맛있다는 후기가 많았어요. 그렇지만 빵 가격은 사악하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

 


아인슈페너

뽀얀 우유크림이 올려져 있었던 아이슈페너! 레이스 컵 받침대과 쟁반이 브론즈웨인의 엔틱한 분위기와 잘 어울렸어요. 

 


우유크림은 100% 동물성크림을 사용해서 그런지 아주 고소했어요. 커피와 함께 마시기 전 우유크림만 먹어봤는데, 쫀쫀하면서도 부드럽고 달달해서 너무 맛있더라고요.



달달하고 고소한 우유크림과 커피 또한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고, 맛있어서 나오자마자 호로록 먹어버렸다는...
브론즈웨인의 아인슈페너 추천드릴게요! 참고로 그린클라우드슈페너라는 메뉴도 있는데 이건 우유크림 아래에 녹차라떼가 있다고 해요 :)


 

거의 마감시간 얼마 남지 않았을 때쯤 지인들과 들려 커피만 호로록 먹고 왔었는데요!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에 스페셜티 등급 에스프레소가 곁들여진 아포카토, 블루베리 요거 스무디, 레몬에이드, 밀크티 음료 4개를 주문했어요. 아포카토와 레몬에이드는 안 먹어봐서 잘 모르겠지만 지인들 말로는 맛있다 그랬고, 블루베리 요거 스무디는 상큼한 블루베리 맛이 잘 느껴졌고 다 먹으면 배가 든든할 것 같았어요.

 


밀크티는 제가 주문한 음료인데 홍차 잎을 우린 수제 냉침 밀크티로 귀여운 병에 담겨 나오더라고요. 먹어보니 우유 맛이 강하지 않고 적당해서 제 취향에 딱 알맞았어요. 은은한 홍차 향도 좋았답니다.

 

 


해운대 브론즈웨인

 


해운대 근처라 오션뷰 카페를 많이 찾으실 텐데, 엔틱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브론즈웨인도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오전 시간에는 조용해서 노트북 이용하기에도 좋았고 여기 베이커리도 맛있다고 하니 빵도 한번 드셔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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