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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속초 브런치 카페 팬케익데이 솔직리뷰 - 여행 중 팬케이크와 샌드위치가 땡긴다면

by 강푸푸 2021. 6. 23.

 

[내돈내산]

안녕하세요, 푸푸로그의 강푸푸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에서는 여행 중 다녀온

속초 브런치 카페에 대해 소개하려고 해요.

 

매번 속초 여행 가면 아침식사로 국밥 종류를 먹었었는데,

갑자기 브런치가 너무 땡겨서 설악산 입구

근처에 있는 한 카페에서 아침을 해결했답니다.

 

 

 


브런치가 맛있는 팬케익데이

 

 

 

속초 여행 마지막 날,

눈뜨자마자 브런치가 너무 땡겼어요.

 

팬케이크랑 스크램블, 소세지가

플레이팅 되어 나오는 브런치 정석을 생각하며

속초에 있는 브런치 맛집을 여기저기 검색해봤었는데,

원하는 비주얼의 브런치 카페가 있어서

고민하지 않고 바로 다녀왔답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바로 속초 팬케익데이라는 곳인데요.

시내와는 조금 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하지만,

여유롭게 브런치를 즐기기에는 더할 나위 없는 곳이었어요.

 

 

 

영업시간은 수요일, 목요일을 제외한

나머지 요일에 9시부터 17시까지 영업 중이었어요.

아침 일찍 문을 열어서 이른 아침에 방문했는데도

브런치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고요.

 

방문한 매장은 전체적으로

아늑하고 포근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손님은 제가 첫 손님이었는데,

브런치 먹는 동안 두세 팀 정도 더 방문했었어요 :)

 

 

 

요거트스무디

딸기바나나, 키위바나나, 망고바나나,

블루베리바나나, 용과, 비트딸기바나나, 오디바나나

 

하겐다즈

딸기, 바닐라, 녹차, 벨지안초콜릿, 마카다미아

 

에이드&주스

리얼착즙레모네이드/오렌지에이드, 자몽에이드,

패션푸르츠자몽에이드, 리얼착즙오렌지주스/자몽주스, 요거트드링크

 

라떼&차

 녹차라떼, 핫초콜릿, 그린티, 쟈스민, 캐모마일,

잉글리쉬블랙퍼스트, 라벤더, 페퍼민트, 얼그레이,

로얄밀크티, 아이스티, 생강, 모과, 레몬, 귤

 

커피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카페라떼, 카라멜마끼야또,

바닐라라떼, 카페모카, 티라미수라떼, 코코넛라떼

 

 

 

팬케이크

플레인팬케익, 바나나팬케익, 초콜릿팬케익,

블루베리팬케익, 호두팬케익

 

샌드위치

클럽샌드위치, 치즈그릴샌드위치

 

브런치 맛집 팬케익데이에서는

아주 다양한 음료 종류를 판매하고 있었고

팬케이크나 샌드위치 외에 다른 브런치나

디저트 메뉴는 준비되어 있지 않았어요.

 

저는 속초 브런치 카페에서 아메리카노와

요거트드링크, 바나나팬케익, 클럽샌드위치를 주문했고요.

든든하게 먹으려고 1인 1브런치로 주문했답니다 :)

 

 


 

 

팬케익데이의 아메리카노에서는

신맛이 아닌 고소한 풍미가 느껴졌고,

개인적으로 커피 맛은 무난하게 맛있다고 생각되었어요.

브런치와 가장 어울리는 커피 종류일 것 같아서

아메리카노를 주문한 거였는데 역시나 잘 어울리더라고요.

참고로 커피는 디카페인으로 주문도 가능했어요 :)

 

반면, 요거트드링크는 진한 요거트 맛이 느껴졌어요.

플레인 요거트를 음료수로 만든 느낌이 딱 들었어요.

드링크에서는 요거트 특유의 신맛이 느껴지기도 했는데

저는 평상시에도 그 신맛을 좋아하는 편이라 괜찮았어요.

속초 브런치맛집의 요거트드링크는 

아침 대용으로 먹어도 될 것 같아요.

 

 

 

속초 브런치 카페 팬케익데이에서

주문한 클럽샌드위치는 나쵸와 함께 나왔어요.

 

샌드위치 안에는 슬라이스 햄과 체다치즈,

토마토, 로메인이 들어가 있었고

총 4조각의 샌드위치가 나와서

아침식사로 충분히 든든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샌드위치 겉은 바삭바삭했고

속은 신선한 재료들로 꽉 차 있었어요.

샌드위치 속에 샌드위치 소스도

골고루 잘 발라져 있어서 진짜 맛있었고,

꼬치로 샌드위치가 고정되어 있어서

먹는데 큰 불편함도 없었답니다.

 

 

 

그리고 사이드로 나온 나쵸 말이에요!

사실 꾸덕꾸덕한 치즈와 나쵸가

아침부터 조금은 부담스럽긴 했지만,

막상 먹으니까 맛있긴 하더라고요 :-)

 

아침부터 맥주가 저절로 생각났지만

커피랑 먹어도 충분히 맛있었어요.

 

 

 

팬케익데이의 팬케이크는

제가 딱 원했던 브런치 비주얼이었어요.

푸짐한 스크램블과 소세지, 베이컨, 팬케이크까지~!

 

참고로 속초 카페 중 이러한 비주얼로

브런치 파는 곳은 팬케익데이밖에 없었어요 :)

 

 

 

속초 브런치 카페 팬케익데이

파슬리가루가 송송 올려진 스크램블은 구름같이 몽실몽실했고

구워진 토마토는 바질이 뿌려져 있어서 향긋해 보였어요.

소세지와 베이컨은 노릇노릇하게 아주 잘 익혀져 있었고요.

 

 

 

바나나 팬케익 위에는 생크림과 키위,

블루베리, 사과절임 등 각종 재료가 올려져 있었고,

팬케이크 안에는 바나나가 콕콕 박혀 있었어요.

 

하지만 막상 먹어보니 팬케이크에서

바나나 맛이 크게 느껴지진 않더라고요.

 

 

 

참고로 핫케이크 위에 시럽이 뿌려져 있었지만

시럽이 부족하게 느껴져서 사장님께 말씀드렸더니

메이플 시럽을 통째로 가져다주셔서

팬케이크를 달콤하고 촉촉하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바나나 맛이 많이 느껴지지 않아서 아쉽긴 했지만,

팬케이크를 칼로 썰어 다른 재료들과 함께 먹으니 너무 맛있었어요!

브런치를 정말 오랜만에 즐기는 것 같았죠.

통통한 소세지도, 짭조름한 베이컨도 그리고 부드러운 스크램블까지

모든 재료가 조화롭게 잘 어우러져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

 

 

 

특히 요 감자 샐러드는 정말 부들부들했어요.

팬케이크와 잘 어울려서 손이 계속 간 샐러드예요!

 

주문한 바나나 팬케익과 클럽샌드위치 남김없이 다 먹어주고

속초 브런치 카페 팬케익데이에서의 아침식사는 마무리했는데요.

푸짐하고 맛있는 브런치를 여유롭게 즐겨서

속초 여행에 대한 미련 없이 서울로 떠날 수 있었답니다 :)

 

 


the PANCAKE DAY

 

 

속초 카페 팬케익데이에서 먹은

팬케이크와 샌드위치는 정말 맛있었어요.

브런치의 정석인 카페라서 속초에서

브런치 맛집 찾으신다면 여기 추천하고 싶어요.

 

저는 다음번에도 속초에서

브런치 땡기면 팬케익데이 갈 예정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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