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수유역 술집 광안리 내돈내산 - 소주 찰떡궁합 육사시미, 연어

by 강푸푸 2021. 4. 22.

 

[내돈내산]

 

안녕하세요, 푸푸로그의 강푸푸에요.

 

날이 따뜻한 오늘은! 수유에 위치한 연어 & 육사시미 맛집인 "광안리" 에 대해 포스팅할게요.

 

언제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예전에 사당역 광안리에서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몇 달 전에?! 수유역 광안리에 들려봤어요.

 

 

 

부산 아니고 "수유 광안리"

 

수유역 술집 광안리는 연어와 육사시미 맛집이에요.

 

휴무 없이 매일 오후 5시부터 영업이 시작되는데, 다른 후기들 찾아보니까 웨이팅이 종종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거의 오픈 시간에 맞춰서 방문해서 그런가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는데...

 

코로나 터진 지금은 또 어떨지 모르겠네요.

 

참고로 광안리 주차는 건물 지하주차장에 가능하고 약간 골목에 위치해 있어요!

 

 

 

 

육반연반 / 생연어회 / 육사시미 / 육회 / 연어꼬리 / 가리비라면 / 생멸치찌개

 

육반연반, 생연어회는 대, 중, 소 사이즈별로 판매하고 있었고 가리비라면이랑 멸치찌개는 일일한정으로 판매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특이하게 연어꼬리라는 메뉴도 있더라구요. 연어꼬리 메뉴는 처음 보는데 뭔가 쫄깃쫄깃할 것 같은 느낌?!

 

저는 2차 갈 생각에 광안리에서 찌개나 라면은 주문하지 않고 육반연반만 먹었는데, 여기 멸치찌개가 맛있다는 소문이 자자합니다 :) 주문하실 때 꼭 참고하세요!

 

 

 

 

기본 반찬으로는 백김치와 락교, 따끈따끈한 국물 그리고 사시미 찍어 먹는 소스, 김이 준비되어 나왔어요.

 

특별한 반찬 없이 간단하게 나온 편이지만, 요 반찬만으로도 수유역 술집에서 사시미 먹을 준비는 완벽했죠.

 

 

 

 

아참, 그리고 연어랑 육사시미 모두 소주 도둑이잖아요?! 

 

이렇게 맛있는 안주를 바로 앞에 두고 소주를 주문하지 않으면 매우 아쉬우니까 술도 당연히 주문했답니다 :)

 

마침 광안리에 토닉워터+레몬 세트를 판매하고 있길래 소주와 함께 주문했어요.

 

 

 

 

소주랑 토닉워터 비율은 일대일!

 

저는 이 비율로 소주에 토닉워터 타 먹으면 깔끔하고 음료수 같아서 가볍게 마시기 좋더라구요.

 

음료수 먹는 것 같아서 술술 들어가는 게 함정이긴 하지만, 알쓰인 저에게 이 둘의 조합은 최고의 조합이랍니다 :)

 

 

 

 

수유역 술집 광안리 육반연반

 

오랜만에 광안리에서 사시미를 영접하네요 :) 

 

연어랑 육사시미 모두 때깔이 장난 아니었고, 가지런히 플레이팅 되어 있는 게 굉장히 먹음직스러워 보였어요.

 

그리고 눈으로 봐도 신선하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저는 광안리 육반연반은 소자로 주문했는데, 제가 봤을 때 양은 둘이서 먹기 딱 좋았어요. (물론 2차용으로요.)

 

세 명이 먹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양이라 생각되구요...

 

혹시라도 2-3명이서 육반연반 소자로 주문하게 되신다면, 추가로 멸치찌개나 가리비라면 주문해서 같이 먹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연어 사시미

 

연어 사시미는 두툼하게 썰려져 있어서 씹는 식감이 좋을 것 같더라구요.

 

연어에서 비린내도 안 나고~ 레몬즙 뿌리니까 상큼한 레몬향이 솔솔 났어요 :)

 

 

 

 

그리고 저 연어 위에 올려진 연어 콩! 케이퍼라고 하죠?!

 

두툼한 연어 사시미에 케이퍼가 하나씩 올려져 있어서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였는데요.

 

솔직히 케이퍼 맛은 잘 모르겠지만, 플레이팅은 굉장히 귀여웠어요 :)

 

 

 

 

두툼한 연어를 연어 소스인 홀스래디쉬 소스에 푹 찍어 먹으니 더 이상 말할 필요도 없고 그냥 너무 맛있었어요.

 

광안리 연어 맛집 인정 :) 연어 퀄리티가 꽤 괜찮아서 연어 사시미만 따로 주문해서 먹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홀스래디쉬 소스 말고 간장에도 연어를 찍어 먹어봤는데, 간장+연어도 맛있더라구요.

 

감칠맛 때문에 연어의 느끼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고, 홀스래디쉬 소스에 찍어 먹는 것보다 간장에 찍어 먹는 것이 연어 특유의 향과 부드러운 맛을 잘 느낄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육사시미

 

육반연반 연어에 이어 육사시미도 살펴볼게요 :)

 

적당한 두께로 썰린 육사시미는 붉은빛이 꽤 선명하게 보였는데, 이 때문에 때깔이 정말 좋아 보였어요.

 

그래서 냉큼 한입 먹어봤는데, 역시는 역시! 연어 사시미와 마찬가지로 신선함이 가득 느껴지더라구요.

 

 

 

 

연어 사시미가 부드러웠다면, 반대로 육사시미는 찰졌어요! 

 

쫄깃쫄깃하면서도 쫀득쫀득한 식감이라 먹는 재미가 있었고 육질이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편이었답니다.

 

 

 

 

육사시미는 참기름에 콕! 아니면 김과 무순, 매콤한 소스에 싸 먹기도 하고~

 

찰떡궁합 백김치에 싸 먹어보기도 했는데요.

 

개인적으로 부드러운 연어보다는 쫄깃한 육사시미가 더 맛있었어요.

 

육사시미의 찰진 식감이 제 취향저격!

 

 

 

 

광안리에서 육사시미와 생연어회 반반 '육반연반' 먹는 내내 술도 술술 들어가고~

 

더군다나 소토닉이라 정말 훌훌 들어가더라구요.

 

수유역 연어랑 육사시미 정말 맛났답니다 :)

 

 

 

수유역 광안리 재방문의사는?!

 

수유역에 안주가 맛있는 술집들이 은근히 많던데, 광안리도 그중 하나인 것 같아요.

 

2차 술집이나 깔끔한 안주가 있는 곳을 찾는다면 광안리가 제격이죠 :)

 

저는 광안리 재방문의사 무조건 있고, 앞으로 수유역에서 사시미 먹게 된다면 광안리 갈 것 같아요~!

 

 

 

댓글